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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과 레드벨벳 웬디 사건은 이미 잊었나



SBS 사과 관련 이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건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에서 발생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또한, SBS 측은 지난해 말 가요 시상식에서 한 실수를 이미 잊은 걸까요?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 SBS 사과 도대체 무슨 일?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이지아, 김소연 등이 출연합니다. 부의 상징인 서울 강남 최고층 펜트하우스 입성을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한 여자의 일그러진 욕망과 모성, 부동산 성공 신화를 그립니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펜트하우스' 측은 촬영 중 발생한 스태프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측은 화재 신 촬영에 임했는데요. 당시 생각보다 커진 불에 스태프 두 명이 다치는 사고를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2. 다친 사람은 누구?


'펜트하우스' 촬영 중 다친 이는 카메라 스태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SBS 탄현제작센터입니다. 야외 화재 신 중 문제가 발생하면서 촬영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3. SBS 측 입장은?


'펜타하우스' 측은 큰 부상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작진 두 명은 가벼운 찰과상과 화상을 입었습니다. 제작진은 "스태프들의 치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드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작업하고 있다. 불안감을 느끼셨을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다시금 안전을 약속드리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4. SBS 제작 논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BS 측은 지난해 말 개최한 가요 시상식에서도 큰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당시엔 제작진이 아닌 아티스트가 골절상을 입으면서 논란이 된 바 있죠. 그룹 레드벨벳 웬디는 지난해 12월 25일 '가요대전' 특별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골반, 손목, 얼굴 등을 다치는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SBS 측은 그때 이른바 3줄짜리 사과문으로 빈축을 산 바 있습니다. 책임을 외주 제작사 쪽으로 넘기는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인데요. 논란이 거듭되자 SBS 측은 재차 입장문을 내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 그래도 제작 환경 변화와 처우 개선 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거듭되는 사고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에 발생한 일이라고는 하나 조금 더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상, SBS '펜타하우스' 제작진 사고 관련해서 다뤄봤습니다. 추가로 지난해 발생한 레드벨벳 웬디 사건도 되짚어봤습니다. 덧붙일 내용이 있다면 다시 한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