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아는 형님 출연…와이지 엔터테인먼트(YG) 주가 폭락 이유는?

블랙핑크 아는 형님 출연…와이지 엔터테인먼트(YG) 주가 폭락 이유는?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 

1. 블랙핑크 '아는 형님' 출연 확정!

먼저 블랙핑크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는 형님'은 학교 콘셉트로 게스트들이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MC 강호동, 민경훈,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이상민, 김희철 등이 출연합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한 차례 출연한 바 있는데, 3년 만에 위상이 달라진 만큼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8일 녹화 예정이며, 17일 방송된다고 합니다. 

2. 김희철과 블랙핑크의 특별한 인연?  

아이돌 박사 김희철과 블랙핑크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희철과 멤버 지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을 통해 함께 한 바 있죠. 당시에 백종원 양세형 등과 함께 재밌는 장면을 다수 연출해 화제를 모았죠. 김희철의 특유의 깐죽거림과 블랙핑크의 예능감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ㅎ 

3. 블랙핑크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이유는?

블랙핑크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이유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앨범 홍보입니다.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발매했죠.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를 비롯해 수록곡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러브식 걸즈' 동영상 조회수는 5일 오후 4시 30분께 1억 뷰(유튜브 기준)를 돌파했습니다. 공개 사흘 만입니다.

4. 블랙핑크 기세는 어디로?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주가 폭락 

그런 와중에 소속사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5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 52,500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정확한 배경은 알 수 없으나 가장 큰 이유로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개인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5일~6일 양일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공모주 가격은 135,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공모 주식수량은 7,130,000주(일반 1,426,000주)입니다. 청약 첫 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청약금의 절반인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공모 청약 첫 날 증거금 16조 원을 돌파한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5.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청약 방법은?

빅히트의 공모청약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배정 물량은 NH투자증권이 64만 8,182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투자증권(55만5천584주), 미래에셋대우(18만5천195주), 키움증권(3만7천39주) 순입니다. 6일까지 진행되니 청약 참여하실 분들은 서둘러 보세요!

이상, 블랙핑크 '아는 형님' 출연 소식과 동시에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 배경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