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 공식입장 매우 이례적…논란 대상 유지민 누구?



SM 공식입장 아시나요? 연습생과 관련한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나온 건데, 이례적인 행보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논란은 무엇?


우선 논란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자신이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유지민이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들의 뒷담화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2. 그렇다면 유지민은 누구?


그렇다면 유지민은 누구일까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차기 걸그룹 데뷔가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생으로, 앞서 태민의 WANT 뮤직비디오 및 첫 방송 무대에 함께 오르며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3. SM 공식입장 '악성 루머 무분별 유포, 엄중 대응'


이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요.


SM 측은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 14일 강남경찰서에 유지민 양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며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입니다.


당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당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여 2020년 10월 14일 강남경찰서에 유지민 양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건 외에도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SM 공식입장 그리고 유지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대형 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 관련 공식입장을 내놓다니 매우 이례적입니다. 아무래도 SM 걸그룹 데뷔가 임박했고, 그 중심에 유지민이 서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지금에 와서 그룹을 재편성하기엔 사실상 어렵죠. SM 엔터테인먼트의 마지막 걸그룹 데뷔는 레드벨벳으로, 2014년입니다. 빠르면 내년께 새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연습생을 태민의 Want 첫 활동 때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는 SM이 유지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상품성이 입증된 연습생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연습생 공식입장으로 SM은 빠른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일이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