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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미국 조 라이언 상대로 지면 어떻게 되나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이 5일 미국 대표팀과 패자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이날 미국 대표팀은 조 라이언을 선발로 내세웠는데요. 조 라이언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 만약 이 경기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이 패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향후 일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습니다.

 

이날 한국은 신인 이의리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은 조 라이언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조 라이언은 188cm, 92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만 25세 우완 투수입니다. 대체로 젊은 투수이죠?

 

주 무기는 역시나 150km에 육박하는 속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이 있습니다. 올해 57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0볼넷을 내줄 만큼 제구력이 훌륭한 점도 눈길입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 라이언은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는 우리나라 최지만 선수가 뛰는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올해 성적은 12경기 출장, 4승 3패 평균 자책점 3.63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탬파베이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야구 국가 대표팀이 이번 미국과 경기에서 패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승리하면 간단합니다. 오는 7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패한다면, 더이상의 패자부활전은 없습니다. 3,4위 결정전 그러니까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합니다. 그 상대는 도미니카 공화국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앞서 미국과 경기에서 지면서 3,4위전에 내려와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번 미국전에서 승리하면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을, 패한다면 도미니카 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경기는 모두 7일, 8일 폐회식 전날에 열립니다. 야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에서 결욕과 함께 금빛 질주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