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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훈 치즈 분수 도대체 뭔데?



한 유튜버의 이른바 떡상(가파르게 성장한다는 의미)이 화제입니다. 채널명은 테스터훈.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를 지키고 있는데요. 구독자도 1만 명을 단숨에 돌파하면서 이슈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볼게요.



1. 테스터훈 치즈 분수 도대체 뭔데?


29일 오전부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치즈 분수 가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정말 재미있다'며 자발적 공유에 나서고 있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유튜버 테스터훈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즈 분수 치킨과 함께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치즈를 녹여서 퐁듀를 만들기 위해 기계 위에 치즈를 부었는데요. 치즈를 녹인 것 까지는 좋았으나, 이게 사고(?)를 일으킵니다. 기계에 말려 올라가 버린 치즈가 흘러내리지 않고 기계 접합부를 분리시켜버린 거죠. 수분기가 있는 체다치즈가 아닌, 꾸덕꾸덕하고 점성 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선택한 탓이었습니다.


결국 치즈는 먹어보지도 못한 채 사방으로 날리면서 치즈 분수 콘텐츠가 치즈 싸대기 콘텐츠가 돼버린, 우수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죠. 그는 허무함에 억울해했고, 사방으로 날린 치즈 덩어리들 중 바닥에 떨어지지 않은 것들만 모아서 먹방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 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


이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선정되며 30일 오전 기준 조회 수 7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아울러 구독자 수도 수직상승 중인데요. 1만 명을 돌파하면서 인기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면서 SNS는 #치즈 분수 키워드로 하루종일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이 남자는 초콜릿 분수를 생각했던 것 같은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진짜 웃기다.', '치즈 분수 보고 안 웃는 사람 없다', '치즈 분수를 원하면 녹인 치즈에 크림을 일정 비율 섞어야 치즈에 공격당하지 않는다'는 꿀팁을 전한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3. 테스터훈은 누구?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테스터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1993년생으로 만 27세가 된 테스터훈은 2016년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한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입니다. DIA TV 소속 크리에이터로, 스트리머 애기야와 지난해부터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테스터훈 치즈분수 화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유튜브각 잡으려다가 의도치 않게 진짜 유튜브각을 잡아버린 테스터훈. 이 영상 보고 어제 하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미소를 지었네요.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게 유튜브 스타인데, 이렇게 반전이 일어나면서 대스타가 돼버리네요. 옛날에 요리왕비룡의 '떡류탄'이 생각나네요. 이 BJ는 현재 요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튼 요즘 웃을 일 많이 없는데, 이렇게라도 웃게 되니 기분 좋습니다. 유튜브에 한 번씩 검색하셔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