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SG 김상수 인천 천사 피자 가게 피자나라치킨공주 돈쭐낸 사연

 

 

프로야구계에 어두운 기사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랜만에 훈훈한 기사가 나와 전해드립니다. 바로 SSG 랜더스 김상수의 선행 소식입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투수 김상수가 한부모 가정에 피자를 선물해 화제가 된 '인천 천사 피자 가게'를 돈쭐(돈과 혼쭐의 합성어)냈습니다.

 

 

최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A 치킨·피자 가게(피자나라치킨공주)는 실직 후 딸 생일을 맞은 한부모 아빠에게 무료 피자를 선물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A 가게는 '7살 딸을 혼자 키우는데 당장 돈이 없다'는 한부모 아빠의 배달 요청 메시지를 보고 무료 피자를 전달한 뒤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해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는데요.

 

언론 보도로 인해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시민들이 해당 가게를 '돈쭐' 내주겠다며 주문 행렬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SS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상수는 이 소식을 접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피자 20판을 주문해 홈구장 인근 유소년 야구 교실에 이를 전달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SSG 구단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피자 30판을 다시 주문해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제공했는데요. 김상수와 SSG 구단이 주문한 피자는 총 50판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은 원래 100판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업체 측에서 인력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절반 정도만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신 SSG 구단 광고사업 파트터인 CJ 파워캐스트가 홈구장 광고판을 통해 이 업체를 홍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홈구장인 SSG 랜더스 필드 포수 뒤 광고판을 피자가게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단과 CJ파워캐스트는 19일까지 홈구장 포수 뒷면 광고판에 '착한 피자 아저씨를 SSG 랜더스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홍보 이미지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선행에 앞장선 김상수는 "피자 가게 사장님의 사연을 듣고 감동했다"며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는데, 뜻깊은 선물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야구계는 술판 논란, 도쿄올림픽 참사, 주먹구구식 운영 등으로 비난 여론이 어마어마한데요. 이렇게 훈훈한 기사가 오랜만에 나왔네요. 잘한 일에는 칭찬을, 잘못한 일에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야구 팬들입니다.

 

 

송우현 음주운전 송진우 아들 더 비난받는 이유

송우현 음주운전 송진우 아들 더 비난받는 이유 KBO리그가 선수단 방역 수칙 위반, 술자리 파문, 올림픽 노메달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정신 못 차린 한 선수가 또 등장해 논란

diethyung.tistory.com

 

 

올림픽 야구 충격의 4위 허구연 야구계에 질타

올림픽 야구 충격의 4위 허구연 야구계에 질타한 이유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 대표팀이 충격적인 성적을 가지고 돌아오게 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금메달을 노린 야구 국가 대

diethyun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