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여고생 김정현의 진실 셋

BTS 여고생 김정현의 진실 셋

BTS 여고생 김정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영상 공개 2년 11개월 만에 조회수 700만 뷰(유튜브 기준)을 돌파 기념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것인데요. 눈길을 끈 3가지 이야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BTS 여고생은 누구?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현은 고등학교 2학년인 2018년 춘 방탄소년단 'MIC DROP'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른바 떡상하게 되면서 이름을 알립니다. 당시 그는 학생회장이자 전교 1등이라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고등학교 학생회장이었던 건 맞고 전교 1등까지는 못했다. 성적순으로 받는 상이 있는데 그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대학교 2학년인 그는 학점 4.5점, 그러니까 올 A+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과톱은 제가 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1학년 1학기, 2학기는 둘 다 4.5 만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2. 춤추게 된 사연은?

강당 구석을 센터로 만든, 춤을 추게 된 계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교내합창대회 쉬는 시간에 선생님이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저는 2층에서 그냥 노래를 듣고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다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왔다. 제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다. 1층에 있던 친구가 '정현아,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저는 내려오자마자 바로 춤을 췄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미인 그가 친구의 제안으로, 깜짝 무대를 선보이게 된 것이죠.

3. 어떻게 춤을 다 알고 있었나?

완벽한 커버 댄스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비결로 '영상 무한 시청'을 꼽았는데요. 잠잘 때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즐겨봤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일반인들이라면 영상을 많이 본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춤을 추기란 쉽지 않은데요. 기본적으로 끼가 많은 친구인 듯합니다.

조세호는 "근데 춤을 어떻게 다 알고 있었냐?"라며 놀라워했는데요. 이에 김정현은 "제가 아미니까 계속 영상을 봤다. 자기 전까지 방탄 영상을 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습니다.

BTS 여고생 김정현에 대한 궁금한 점 세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난해 이 영상을 보면서 도대체 누군데 이렇게 끼가 넘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