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소신발언 깜짝 누구길래?

정선아 소신발언 깜짝 누구길래?

이른바 롯데마트 안내견 논란이 11월 마지막 날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뮤지컬 배우 정선아 소신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롯데마트 안내견 논란 간략 정리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안내견을 거부한 마트 직원의 행동에 분노했는데요.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보면, 훈련 중인 안내견을 데리고 마트를 찾은 한 시민이 매장 앞에서 출입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롯데마트 매니저의 안일한 대처에 분노,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히면서 사회적 비판이 거셌죠. 이에 롯데마트 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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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선아 소신발언 "따뜻한 시선과 존중 필요해"

정선아는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아침부터 기사 보고 할 말을 잃었음"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안내견이 조끼도 입고 있는데 안내견 꼬리도 처져 있고 봉사자분은 그 많은 인파 속에서 얼마나 모욕감이 드셨을까 마음이 아프다. 안내견은 일반 애완견이 아니다.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들의 눈이 되고 지팡이가 되어주는 생명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선아는 또 "이번 일을 통해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우리 모두의 따뜻한 시선과 존중,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3. 정선아 누구?

정선아는 19살이던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습니다.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위키드', '아이다'를 거쳐 최근 '안나 카레니나'까지 내놓으라 하는 대작들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왔습니다.

특히 뮤지컬 '위키드'의 글린다로 이름을 널리 알렸는데요.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열린 제19회 한국뮤지컬 대상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4월 1년 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