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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포테이토 버거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맥도날드 100% 내돈내산 리뷰!



아침에 일어나보니 '띵동'. 맥도날드에서 날라온 메시지 하나!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하니. 그 이름은 바로 리치포테이토버거 & 리치포테이토버거 머쉬룸 버거! 앉아만 있을 수 없죠. 점심시간에 달려가 먹고 왔습니다. 바로 한 번 살펴볼까요.


1. 리치 포테이토 버거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가격과 칼로리는?


먼저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단품 6,200원, 세트 7,500원에 판매합니다.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는 단품, 세트 기준으로 여기에 400원이 추가돼 7,900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두 메뉴의 기본 베이스는 순쇠고기 패티 두 장과 큐브 감자, 데미글라스 소스입니다.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에 두툼한 버섯이 추가돼 풍미를 살려줍니다.



칼로리는 리치 포테이토 버거 970~1,118kcal,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985~1,133kcal입니다. 세트에 탄산음료를 추가해서 먹으면 한 끼에 1,000kcal가 넘는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2.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맥도날드 앱 또는 매장 구매를 통해 리치 포테이토 버거, 리치 포테이트 머쉬룸 버거 세트 구매 1개당 1개씩 제공하는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총 4개 스탬프 적립 시 스노우볼을 증정한다고 해요. 매주 50명에게 가정용 전기 그릴 등을 선물한다고 하는데, 맥딜리버리 주문과 만 19세 이하 고객은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솔직한 맛 평가.


처음 받아들고 든 생각은 묵직하다. 두툼하고 양이 많다였어요. 포장지 포함 기준 약 8.5cm 높이를 자랑합니다. 포장지를 열고 다시 한번 측정해보니 7.5cm 정도 하네요. 전체적인 항공 샷 볼게요.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녀석..



단면도 보여드릴게요. 빵, 큐브 감자 머쉬룸 패티 체다치즈 패티 토마토 양상추 빵 순으로 쌓여있습니다. 아주 묵직해 보이죠?



맛을 봅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빵과 머쉬룸의 쫄깃한 식감과 순쇠고기 패티에서 풍기는 후추 맛과 육향이 잘 어우러졌어요. 소스는 허니머스타드에 데미글라스 소스인데, 어떤 재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매콤한 맛도 있어서 큐브 감자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재료가 더해지다 보니 먹기가 불편했습니다. 이미 포장지를 벗겨낼 때부터 큐브 감자는 추락. 큐브 감자는 따로 빼서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하자면, 7,9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다. 먹을 만하다였습니다. 다만, 빅맥 세트가 4,900원, 상하이스파이시버거세트가 4,900원인 걸 생각하면... 역시나 맥도날드는 빅맥이 답인가라는 결론(?) 아닌 결론이 나오네요 ㅋㅋ 한 번쯤 사 먹어 보셔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