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 버거 아! 솔직히... 100% 내돈내산 후기!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 버거가 돌아왔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풍성하고 꽉 찬 식감을 자랑하는 '1955 해쉬브라운'을 다음 달인 11월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는데요.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맥도날드를 방문해 직접 구매, 먹어봤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


1955 해쉬브라운은 기존 1955 버거에 바삭하고 고소한 해쉬브라운을 넣은 메뉴입니다. 두툼하고 육즙이 가득한 순쇠고기 패티에 다양한 재료가 더해져 조화롭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2. 캐릭터 스피디(SPEEDEE) 소개


맥도날드는 1955 해쉬브라운 출시를 기념해 1950년대 캐릭터 '스피디'를 적용한 포장으로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피디는 최초의 맥도날드 마스코트인데요. 디자인은 사진 속 맥도날드가 제공하는 스티커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3. 맥도날드 방문 후 구매!


다행히도 집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30일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그거 아시죠?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맥모닝 세트 판매 시간이라 햄버거류 주문은 안 된다는 거! 그래서 저는 10시 40분에 집에서 나가 직접 구매해왔습니다. 보통 배달 통해 먹기 마련인데, 아침 햇살도 느낄 겸 걸어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무인 주문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훨씬 편한 것 같아요. 매장 직원 앞에서 뭐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서로 뻘쭘해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니까요. 포장 주문을 선택하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1955 버거. 바로 눌러서 해쉬브라운으로 메뉴 변경 후 주문을 완료합니다.


[Hot Issue 내돈내산/먹방] - 맥도날드 비켜! 버거킹 아침 메뉴 킹모닝 100% 내돈내산 후기!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7,500원 라지 세트 8,100원입니다. 가끔 맥도날드 앱을 통해 세트 업그레이드나 사이드 메뉴 추가 등 혜택이 주어져서 주문 전 살펴봤는데요. 이번 1955 해쉬브라운 버거에는 해당 사항이 없더라고요. 빅맥 세트가 4,900원이니 뭔가 좀 비싼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4. 전체적인 구성 살펴보기


전체적인 구성을 한 번 살펴볼게요. 스피디 포장지로 둘러싸인 버거, 감자튀김, 스티커, 음료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문할 때 봤는데 칼로리가 1,099Kcal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칼로리 폭탄. 



햄버거를 먼저 살펴봅니다. 아니 그런데. 햄버거가 뒤집혀 있더라고요. 기분이 나빴습니다. 다시 돌려서 제자리에 놓고 1955 해쉬브라운의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1955 버거의 특징이 바로 육즙 가득한 패티, 깊은 풍미의 그릴드 어니언, 바비큐 풍미의 스페셜 소스인데요. 여기에 해쉬브라운이 추가된, 특별한 거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양상추 토마토 등도 보이네요.



5, 1955 해쉬브라운 버거 맛 평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낌은 역시나 '큰 만족감은 없다.' 였어요. 두툼한 패티와 어니언의 맛은 좋았지만, 이 가격으로 사 먹을 만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패티의 후추 맛이 너무 강해서 고기 본연의 맛보다는 쌉싸름한 후추 맛이 너무 입안을 맴돌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름에 튀겨진 해쉬브라운까지 더해지니 감자튀김 버거가 있다면 이런 맛이 아니냐는 감정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제 점수는 별5개 중 3개입니다. 두툼한 패티 특별한 스페셜 소스는 합격점이었으나, 역시나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주메뉴인 빅맥이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사 먹을 것 같고요. 패티를 즐기고 싶다면 단순히 1955 버거를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