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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쥐 발견 프랜차이즈 족발? 충격


배달음식 쥐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전국구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시킨 음식에서 쥐가 나왔다는 보도인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배달음식 쥐 발견에 수사 의뢰


1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한 프랜차이즈 족발 집에서 야식을 주문했는데, 음식에서 '쥐가 나왔다'는 한 제보자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부추 반찬이 들어있던 용기에 살아있는 쥐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흰색 플라스틱 용기 안에 족발 반찬으로 온 부추 무침 사이로 무언가가 꿈틀대고 있었는데요. 옆으로 누워있는 살아있는 쥐였습니다.


2. 족발집 입장은?


이 소식을 접한 사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회식비 100만 원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도 영문을 모르겠다며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였다는데요. 문제의 음식이 포장됐을 당시의 CCTV라면서, 영상도 공개했다고 합니다. 충격을 받은 이 제보자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인지하고 사장의 제안을 거절, 프랜차이즈 본사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제보자들은 식약처에 음식에 담겼던 쥐의 사체를 보내고 정식으로 신고를 했습니다. 식약처 의뢰에 따라 지난달 30일 관할 구청이 현장 조사를 벌였는데요. 구청 측은 가게 측이 과실을 인정했다면서,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가게 측에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뉴스를 다시 봤지만 정말 충격적이네요. 머리카락이나 포장지 아니면 벌레 등이 발견돼 논란이 된 적은 있었어도 쥐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는 살아생전 처음입니다. 취재 차 취재진이 매장을 방문했을 때 주방에 쥐를 발견하기도 했네요. 이 제보자 얼마나 황당하고 끔찍했을지 가늠이 안 되네요. 


이 프랜차이즈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곧 알려지게 될테고, 안 그래도 코로나19 시국 탓에 다들 어려우신데, 깨끗하게 운영하시는 다른 가게 주인 분들의 피해가 심각할 듯합니다. 프랜차이즈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