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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터틀맨 심근경색 사망 그리고 12년 만에 재탄생



추억의 인물이죠. 그룹 거북이 터틀맨 심근경색 사망 이후 12년 만에 재탄생한 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눈물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 거북이 터틀맨 사연 함께 만나보시죠.



1. 거북이 터틀맨 예능 통해 재탄생


거북이 터틀맨 화제 소식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다시 한번'에서 언급되면서부터입니다.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인데요. 첫 회 게스트로 거북이의 터틀맨이 선정된 것이죠.



이날 멤버 금비, 지이가 함께 출연해 자이언트 펭수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 데 이어 12년 만에 거북이 완전체 무대가 꾸며져 긴 여운을 안겼습니다.


금비는 "많이 잊혀졌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여전히 많이 기억해 주시고, 그리워해 주시더라.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겠다. 그간 거북이와 같이 눈물 흘려주셨기 때문에 오늘을 기점으로 아름다운 추억의 시작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 터틀맨 사망 이유는


거북이 터틀맨 故 임성훈은 2005년 4월 심근경색으로 큰 수술을 받았는데요. 회복에 어려움이 있어 같은 해 10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재활로 2006년 4집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기했는데요. 하지만 2008년 5집 활동 중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8세.


당시 멤버들은 터틀맨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금비는 "우리는 내려올 때 단계가 없었다. 통으로 날아간 느낌이고 그로 인해 오는 것들이 컸다"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지이 역시 "하루아침의 날벼락이었다. 분명히 스케줄을 하고 있었는데 일을 당했다. 갑자기 통으로 사라졌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거북이는 2001년 데뷔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으로, 리더인 터틀맨이 당시 히트곡 '왜이래' '빙고', '비행기', '싱랄라' 등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