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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상금 500만 때문? 뜬금 고소 논란 Why



연일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부정 청탁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조사받은 사실을 공식화했는데요. 그 배경은 무엇이고, 앞으로 장성규가 어떻게 이와 같은 논란을 헤쳐나갈지 예상해보겠습니다.



1. 장성규 논란 WHY? 


먼저 장성규 논란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장성규는 지난해 말 MBC로부터 상금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장성규는 현재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DJ를 맡고 있습니다. 


아침 7시~9시까지 매일 진행 중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전현무, 김성주 등 쟁쟁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거쳐 간 곳입니다. 그야말로 현존 최고의 프리랜서 아나운서임을 입증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죠.


장성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인기 반열에 올려놓으며 청취율 면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MBC 측은 연말을 기념해 장성규에게 500만 원을 포상했는데요.



이 500만 원이 문제가 됐습니다. 그는 자신들을 위해 고생해준 스태프들에게 500만 원을 각각 나눠서 전달했습니다. 특히나 연말연초에 프로그램 제작진이 모두 바뀌면서 이를 전현직 제작진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준 것이죠.


장성규는 그때 "이 상금의 진정한 주인공이신 분들께 나눠드렸다. 뿌듯하다"며 "수고해 주신 옛 제작진 다섯 분, 수고 중이신 현 제작진 다섯 분 그리고 한 번의 지각도 없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우리 막내 창현이까지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 선한 마음에 베푼 돈이 문제가 될 줄은... 


선한 마음에 베푼 돈. 하지만 이게 이렇게 큰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줄은 장성규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부정 청탁 의혹이 불거진 것이죠. 13일 오후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조사받았다. 지난 연말 라디오 우수 디제이 상금으로 받은 5백만 원을 주변에 나눈 것 때문에 고소를 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2일 경찰 측과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제가 받을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좋은 취지였기에 또한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대가성 없는 선물이었기에 돈을 마다하셨던 피디님께 만약 부정 청탁을 위한 선물이라면 라디오를 하차시키셔도 된다는 말씀까지 드리며 억지로 받으시게끔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3. 장성규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것이 큰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이에 장성규는 '제 생각이 짧았다 상금을 나누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 글을 올렸었다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장성규는 '아직 처벌 결과는 안 나왔지만 받게 될 벌은 달게 받고 혹여나 돈을 받으신 식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상 장성규 논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선의로 베푼 것이 경찰 조사까지 이어지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이번 논란이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침 출근길의 활력소인데, 하차는 안 됩니다! 라디오는 계속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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