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리콜 방법 대상 후기 총정리

애플 에어팟 프로 리콜 방법 대상 후기 총정리

애플 에어팟 프로 리콜 기사 보셨나요? 최근 에어팟 프로 리콜 기사가 나와서 에어팟 프로 유저로서 저도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리콜 대상인 것 같아서 전화 예약 후 약 일주일이 지난 10일 양쪽 유닛을 모두 리퍼 받았습니다. 리콜 대상부터 방법 그리고 후기까지 전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애플 에어팟 프로 리콜 대상은?

 

먼저 에어팟 프로 리콜 대상인지 아닌지 알아봐야겠죠?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아봤는데 총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운동 중이거나 통화 중에 날카로운 소리 또는 잡음이 커짐인데요. 이거는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 모드에서 가볍게 러닝을 해보시면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인데요. 러닝할 때 귀에서 또각또각 소리가 나면 리콜 대상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유닛을 귀에 꽂은 뒤 귓바퀴를 유닛 쪽으로 꾹 눌러보면 '삐'하는 소리가 나는데요. 이 또한 리콜 대상입니다.

 

두 번째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음인데요. 이 증상은 노래를 듣거나 전화를 할 때 갑자기 주변 소음이 들어오는, 그러니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주변음 허용 모드로 넘어가는 현상인데요. 이 또한 리콜 대상이니 꼭 센터 방문하셔서 리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애플 에어팟 프로 리콜 전 가장 싸게 사는 방법

 

2. 리콜 기간은?

 

리콜 기간도 궁금하시죠? 애플에 따르면 리콜 기간은 2020년 10월 이전에 출시된 제품으로, 최초 구매일 2년 이내 제품에 대해 애플 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준줍니다. 최근에 구매하신 분들을 제외하고 리콜 대상인지 확인만 된다면 무상으로 교환받으실 수 있습니다.

 

3. 리콜 방법은?

 

리콜 방법은 역시나 직접 애플 센터를 방문하셔야 하는데요. 비대면 시대에 택배 서비스나 퀵 서비스도 도입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에어팟 프로는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이고, 어쨌거나 불량인지 아닌지 직접 애플 직원에게 확인받고 처리하는 게 조금 더 수월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애플 에어팟 프로 리콜 한달 사용기 단점 위주 리뷰

 

먼저 예약은 필수인데요. 방법은 온라인 그리고 전화 예약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워낙 에어팟 프로 관련해서 문의와 리콜 대상이 많다 보니 온라인상으로는 '예약 가능 날짜'가 거의 없더라고요. 내년 1월까지 선택 불가라고. 애플 쪽에서 일부러 막아놓은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구글 정책처럼 명확한 기준이 나와 있지 않으니 소비자 입장에선 답답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전화로 방향을 돌려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지난 3일쯤에 전화를 했거든요? 평일 오전에도 가능해서 '언제 예약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다 꽉 찼다길래 일주일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10일 오전 10시에 유베이스(애플 AS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홍대점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점, 가로수길점은 거의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집 근처 예약 가능한 곳을 찾아서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예약 없이 가는 건 맨땅에 헤딩과도 같으니(지인 왈 1시간 기다려도 대기 번호가 안 와서 그냥 포기했다고) 꼭 예약하고 가세요.

 

4. 리콜 후기!

 

지금부터는 리콜 후기입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50분. 매장 오픈 10분 전에 갔는데 이미 3분이 있으시더라고요. 후다닥 아이패드에 예약 정보 넣고 기다리니 직원분이 바로 불러주셨습니다. 테스트까지 10분~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매장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10분 정도 지나니 직원분이 이름을 불렀고, 양쪽 유닛 모두 리콜 대상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개이득'이라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제품 구매 때부터 문제가 있다고 2차례 AS센터를 방문했는데, 한 차례만 유닛 한쪽을 교환해주셨고, 그냥 참고 썼거든요. 결함 제품이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서 다행입니다만 그동안 참고 쓰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기에 아쉬움도 남더라고요.

 

이야기가 옆으로 조금 샜는데, 직원분이 자리에서 박스 개봉하고 유닛 새 걸로 교체해주셨습니다. 가격은 238,000원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낸 돈은 없습니다. 무상 리콜이니까요. 이틀 됐는데 지금까지는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분께 리콜 받으러 오는 분들 증상을 물어보니 저와 비슷한(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에어팟 프로 리콜 방법 대상 후기 등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시고 전화 예약 후 AS 센터 방문하셔서 새 제품으로 교환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