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비용 가격 등에 일반 남성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미용이라는 게 여성분들의 상징이었다면, 남자 화장품, 남자 피부 미용 등 관리하고, 받는 남자분들이 많아져 미용이 이제는 남녀노소 나이불문의 카테고리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한 명입니다. 20대 군 전역 이후로 이른바 청바지에 목 늘어난 티셔츠만 입고, 그야말로 복학생의 대명사였는데요. 어느 순간, 사회 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고요. 특히나 면도해도 면도한 것 같지 않은… 인중과 턱에 많은 수염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면도하고 출근해도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 “깔끔하게 좀 하고 다녀라” 등 선배들로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한두 번 들은 게 아니었으니 말이죠.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알게 된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저는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인중과 턱 중심으로 적은 양의 수염만 자랐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동료의 말에 바로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를 시술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총 7회 차 시술받았습니다. 5회를 먼저 결제한 뒤 약 한 달 간격으로 시술받았고, 이후 2달간 시간이 없어서 못 가고 있다가 최근 다시 5회를 등록, 8회 차 시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를 받기 위해 제가 고려한 사항들에 대해 나열해 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또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시술 업체가 궁금하시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목차
▲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란?
▲ 가격
▲아포지 플러스 vs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 남자 레이저 제모 꿀팁 셋
▲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란?
먼저 레이저 제모를 고민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간단하게 레이저 제모에 대해 설명이 잘 된 내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장기에 있는 털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열에너지로 변하여 자라나게 되는 모낭을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입니다. 레이저가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및 땀샘, 피지선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채 모근 및 모낭을 파괴해 피부 자극이 적고 안전합니다. 깔끔하게 털 제거를 원하는 모든 부위(얼굴/보디)에 시술할 수 있으며 짧은 시술 시간과 적은 통증으로 간편하게 제모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 가격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을 가장 크게 고려하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화장품 로션 스킨 포함해서 2만 원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인데, 시술 한 번에 3,4만 원~10만 원까지 하는 후기들에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시술받기로 한 마당에 포기할 수도 없고 해서, 폭풍 검색을 했고, 한 업체의 이벤트를 발견하고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이 업체의 이벤트는 ‘평일 오전 시술’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재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평일 오전 시간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를 선정하게 된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가격은 일반 대비 1회 시술 당 약 1~2만 원가량 저렴했습니다. 업체나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아포지 플러스 vs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아무래도 레이저 제모에 대한 기술력이 고도화되다 보니 레이저 제모 관련 다양한 기계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대게 아포지 플러스,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둘 중의 하나의 기계로 시술받는데요. 저는 아포지 플러스로 받았습니다. 아포지플러스는 영구 제모에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CYNOSURE 사의 장비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Alexandrite Laser)로 755mm 파장대의 멜라닌 흡수도가 높은 레이저이며, 피부 속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그 효과가 좋습니다.
특징으로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받은 안전성과 효능을 인증받은 장비로써 적은 통증과 부작용뿐만 아니라 에어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면서 비접촉식 시술 방식을 채택해 효과적인 면과 위생적인 면에서도 탁월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요.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는 아포지 플러스의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시술을 받아보진 않아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으나, 병원에 문의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조금 더 깊게, 그러니까 레이저 시술의 힘을 더 강하게 줄 수 있는 기술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굵고, 질긴 수염을 가지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거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 그만큼 ‘냉각’을 잘 해줘야 한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화상의 위험이 크다고…;; 대한민국 남성들 대게는 수염이 서양인처럼 굵고 질기게 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포지 플러스로 강도와 시술을 잘 받으면 제모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해요.
▲ 남자 레이저 제모 꿀팁 셋
내 돈 내고 내가 산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 중 세 가지는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는 시술 직전, 선생님과 스몰 토크를 통해 조금 더 꼼꼼히 신경 써달라고 부탁하기! 시술 선생님이 매번 똑같은 순 없어요. 저는 3~4분의 선생님에게 시술받은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선생님들의 그날의 컨디션 그리고 업무력에 따라서 시술에 만족도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니 선생님과 시술 직전 가벼운 스몰토크를 통해 ‘턱 인중 등의 레이저 시술이 조금 더 필요하다’라고 하면 선생님들이 강도나 시술 부위를 조금 더 신경 써서 시술해 주는 경향이 있어요. 서비스업이다 보니 말 한마디가 그날의 시술 효과를 바꿉니다.
두 번째는 업체는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남성분들의 특이 매달 발동합니다. 시술받기 전으로요. 예약해야지, 예약 확정 받아야지, 또 시술받으러 가야지. 마취 크림 발라야지 시술받아야지. 진정시키기 위해 얼음찜질해줘야지. 이걸 매달 반복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진짜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런 과정들이 있는데, 업체까지 집과 거리가 멀다? 그러면 한 달에 한번이 아니라 2~3달에 한 번씩 가게 돼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내 활동 지역에서 (집, 회사) 가장 가깝고 저렴하고 아포지 플러스 하는 곳으로 업체를 알아보세요.
끝으로 집에 항상 얼음을 준비해 둬라! 시술받고 돌아오면 그날 밤에 꼭 얼음찜질을 해줘야 합니다. 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의 차이가 정말 커요. 요즘에는 마스크까지 쓰다 보니 모낭염이 더 쉽게 올라온다는 후기들이 있었어요. 최대한 청결 상태를 유지하면서 얼음찜질해주면 모낭염도 줄고, 통증도 많이 가라앉습니다. 꼭 해보세요.
지금까지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비용 가격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격 장비 꿀팁 등 잘 참고하셔서 깨끗한 인중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진심 내 돈 내고 내가 산다 리얼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인증샷을 남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금씩 남겼거든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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